맛집리뷰

이디야 망고빙수 그 맛은요? 가격 정보

집구석워킹맘 2018. 9. 9. 16:00

우리집엔 빙수를 좋아하는 프로빙수러들이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빙수류를 안좋아해서 절대 내 돈주고 사먹어본적이 없는데,

가족들과 함께 다니다보면 빙수류를 먹는일이 정말 많다.

여름엔 일주일에 한번 이상 빙수를 먹으러 가는 것 같다. 

여름이 다 끝나가는 시점에서 오늘은 집앞 이디야에 들러 망고빙수를 먹어보러 가기로 했다.

이디야는 가성비 좋은 커피를 판매하는 커피프랜차이즈점이라고 생각했는데,

빙수류는 절대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기본 1만원돈의 빙수인데, 접시만 크지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다.

망고빙수는 9,800원. ​

사진찍는김에 전체 음료메뉴도 사진찍었다.

아메리카노는 2,800원/ 아이스카페모카는 3,500원정도로 가성비는 짱짱.


주문한 망고빙수가 나왔다. 우유빙수이고, 냉동망고를 곁들어 준다.

냉동망고는 망고에따라 달기도하고, 아무맛이 나지 않을때도 있고 그렇다.

그래도 빙수자체가 얼음빙수가 아니라 우유빙수라 망고를 다 먹고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 사진으로 망고빙수의 양을 가늠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생각보다 양이 적다.

만원정도의 빙수치고는... 너무 적은양이다. 1만원정도하면 2명 정도 먹을 양이여야 하는데,

1.5인분 정도인것 같다. ​

음, 결론적으로 가격 및 맛, 양 등을 모두 고려해봤을 때

빙수를 먹고자한다면 이디야는 비추이다. 

빙수가 땡긴다면, 차라리 설빙이나 카페베네로 가는게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