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

진접 짬뽕 맛집 차이티, 솔직 후기

집구석워킹맘 2018. 9. 9. 00:23

진접에 살게된지도 벌써 만 2년이 다 되어간다. 이정도면 진접 맛집 뽀개기 전문가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가는 곳만 가다보니 진접 맛집을 많이 가보지 못했다.
그래도 요즘은 언니 지인들의 추천으로 한곳 한곳 안가보던 곳을 가보는 중이다.

최근엔 짬뽕 맛집을 하나씩 가보게 되었는데, 가본 곳 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곳을 하나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진접에 위치한 ​"차이티".
​주차 가능하고, 늘 손님이 많은걸 보니 맛집은 맛집인 것 같다.



대부분의 테이블은 손님으로 가득 차있다.
갈때마다 늘 손님이 많다.



간단한 벽 메뉴판.
메뉴판을 가져다 주긴하지만, 보통은 여길 보고 주문을 하는 것 같다. 우리도 벽 메뉴판을 참고해서 주문을 했다.
짬뽕/ 짜장면/ 볶음짬뽕치즈그라탕 하나씩을 주문 했다.



자세한 메뉴판은 위 사진 참고.



기본 반찬으로는 양배추샐러드, 단무지, 양파가 나온다.



주문한 짜장면이 먼저 나왔다. 짜장면은 분명히 지난번에 엄청 맛있게 먹었던 것 같은데, 이번엔 뭔가 좀 아쉬웠다. 지난번보다 짜장소스가 많이 묽은 편이였다. 그래서 그런지 짜장면은 그냥 그런 맛이라고 생각했다. 분명 짜장면 맛집은 아닌것 같다.




주문한 짬뽕이 나왔다. 빛깔부터 내가 이집 대표메뉴올다! 라고 외치는 것 같다. 국물맛이 엄청 매콤하고 칼칼하다. 그리고 짬뽕 면발에 짬뽕 양념이 잘 베어 있어서 면이랑 국물이 따로 노는 맛이 아니라서 엄청 맛있다.
면발에 국물이 제대로 베어있는 맛있는 짬뽕이다.



마지막으로 오늘 처음 주문해본 볶음짬뽕 치즈그라탕.
뭔가 이름이 맛있어보여서 주문했는데, 오묘한 맛이다.
짬뽕과....스파게티가 섞인맛 같은데, 진짜 퓨전적인 맛이다. 우리가 처음 퓨전음식을 접했을때....의 당황스러운 맛이랄까? 또시키진 않을거다. 정말 오묘한데, 맛있게 오묘하진 않다. 그냥 정말 그저 오묘하다.



여긴 전체적으로 내가 먹어본 바로는 확실히 짬뽕맛집이다. 짬뽕이 제일이고, 짬뽕이 맛있다. 다른건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