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구석워킹맘이예요. 저는 현재 육아휴직 중이고, 집에서 살림 및 육아를 담당하고 있어요. 아직 육아휴직급여가 들어오고 있으니 아직은 맞벌이 가정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저는 결혼을 해서 출산과 육아를 하게 되더라도 10년이고, 20년이고 사회생활을 지속해서 하고 싶었어요. 일을 하는게 좋았고, 제 능력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하고 뿌듯했어요. 그렇기에 집에서 가정주부를 하는 삶은 상상도 해본적이 없었죠. 하지만, 막상 아기를 낳고 아기를 키우다보니 생각이 달라지더라구요. 아기를 하루종일 남에게 맡긴다는게 너무 마음이 쓰이더라구요. 업무 특성상 출근이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이른 새벽부터 아기를 깨워서 어린이집이 오픈하자마자 아무도 없는 어린이집에 내 아이를 1등으로 등원시킬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