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결혼준비) 강변 웨딩스퀘어 예약하고 왔어요

집구석워킹맘 2018. 10. 22. 23:16

안녕하세요. 꿀팁의여왕입니다.

올해가 시작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8년도 막바지에 접어들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인 가을을 즐기기도 무섭게
너무 순식간에 겨울이 오는 것 같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2018년 가을이 가기에 앞서
급하게 예식장을 예약하기 위해 남자친구와 함께

​"웨딩스퀘어

"에 갔어요.



강변 테크노마트 4층에 위치하고 있는 웨딩스퀘어는
저와 저의 남자친구 둘다 내년 우리의 결혼식장으로 점찍어둔 예식장이예요.

저는 사실 웨딩스퀘어에서 하객으로 가본적이 한번도 없지만, 주변 지인들을 통해서 웨딩스퀘어의 음식이 맛있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듣기고 했고,
본가가 지방에 있는터라 위치적인면에서 강변이 하객분들에게 확실히 편리할 것 같아서
다른 곳은 알아보지도 않고 웨딩스퀘어로 결정했어요!


 



예식장을 예약하거나 상담을 하러 가기 전에는
예식장에 미리 전화를 해두는 것이 좋아요.
생각보다 상담을 받으러가는 예비 부부도 많고,
마지막 상담시간이 정해져있어서 예식장마다 마감시간이 정해져있더라구요.
예식장에서는 자리에 앉아서 상담이 진행이되기도 하지만, 우리가 예약할 예식장의 전반적인 인테리어나 구조, 분위기등을 살피기 위해 실사(?)를 함께 나가봐야 하기 때문에 시간소요가 많이 되는 편입니다.

저와 제 남자친구는 1시간 정도면 충분할거라 생각했지만.. 예약 및 상담하는데 거의 2시간정도가 소요되었던 것 같아요.
(저희는 상담 및 예약, 계약서 모두를 바로 진행해서 더 오래 진행되었을 수도 있어요^^)



이곳이 바로 그레이스홀이예요.
우리가 내년 가을에 결혼식을 올리게 될 장소예요.


웨딩스퀘어는 총 4개의 홀이 있는데,
그 중 2개는 체플홀(기독교/천주교식),
그리고 나머지 2개는 컨벤션홀(일반)이예요.

가격정보는 알려드릴 수 없지만,
그 중에서 그레이스홀이 제일 비쌌어요.
제일 비싸서 한건 아닌데,
시간대랑 분위기 등 전체적으로 고려했을때
우리가 가장 맘에 들었던게 바로 그레이스홀이였어요.

 



그레이스홀은 라운드테이블과 의자의 일자형 정렬(?)이
복합적으로 배치되어 있어요.
신랑과 신부가 행진하는 무대홀 바로 옆은 라운드형 테이블이고 바깥쪽에는 일반의자형으로 앞을 바라보는 형태예요.
설명하기가 좀 어려워서 사진을 참고했는데,
이것도 좀 어려울수 있겠네요.




홀도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라 마음에 쏙! 들었는데,
신부대기실이며 라운지의 분위기까지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이 없었어요.
신부대기실은 제가 봐왔던 대기실 중에서 가장 컸고,
화려한 분위기에 고급진 분위기였어요.
왜 그렇게들 웨딩스퀘어가 좋다고 말하는지...
완전 백번 공감!!
여기에 음식맛도 좋다고 소문이 나있으니
다들 여기서 결혼하고 싶은건 당연한 것 같아요.




폐백실도 다녀왔는데, 폐백실도 넓직하고 확실히 깔끔하더라구요. 웨딩스퀘어는 홀4군데가 모두 다 독립된 공간처럼 분리 되어 있고, 폐백실도 총 4군데로 나뉘어져있어서 다음 결혼식때문에 헐레벌떡 준비할필요가 없어요.
게다가 다른 결혼식장은 60분 간격인데, 여기는 80분 간격이기 때문에 확실히 여유가 있더라구요.

아직 여기에서 결혼을 해본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운 예식장이였어요.
다만 좀 아쉬운점이 있다면,
성수기 예약이라..... 대관비용도 비싼편이였고,
식대도 가격 조정을 할수없었다는 점?..
그게 제일 아쉬웠지만,
그래도 원하는 날짜, 시간대, 분위기, 음식맛 등등
모든것을 고려했을때 가장 만족스러운 결혼식이 될 것 같아서 기대되고 뿌듯하네요^^



다음엔 결혼준비) 웨딩박람회 후기 포스팅을 갖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