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파파존스 피자가 그렇게 핫하다던데, 나는 그 핫한 파파존스피자를 30년동안 한번도 못먹어보고 살았다. 흑흑
아무래도 지방에서 살아서인가 파파존스가 뭔지도 몰랐다. 그나마 티비나 영화에서 배경으로 본게 전부였던 내 삶. 그랬던 내 삶에도 '파파존스'를 맛볼 기회가 다가왔다.
파파존스피자는 지난번에 남자친구랑 한번 먹어보고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가족들이랑 함께 먹을겸 파파존스 피자를 포장해갔다.
파파존스 피자는 확실히 저렴한 피자 브랜드는 아니다. 어쩌면 좀 고가의 피자 브랜드에 속한다.
피자는 기본으로 L, F 사이즈가 있다.
L사이즈는 라지라서 큰 피자라고 생각 할수 있겠지만, 2-3인용의 작은 사이즈의 피자이다.
F사이즈는 패밀리사이즈로 3-4인용의 일반적인 가족 식사용 사이즈.
그리고 추가적으로 몇가지의 메뉴에만 P사이즈가 있는데, P사이즈는 파티사이즈로 4-5인용의 큰 사이즈이다. P사이즈는 이마트나 코스트코 피자의 큰 사이즈의 피자랑 비슷하다.
나는 대식가인 가족들과 먹을꺼라 P파티사이즈의 큰 피자를 주문했다. 슈퍼파파스피자/P사이즈/골드링(고구마+치즈), 대략 45,000원.
피자 한판에만 45,000원이다. 비싸다. 사실 뭐 도미노피자나 피자헛이랑 비슷한 가격대이긴 하지만, 비싸긴 비싸다.
그래도 방문 포장할인이나 온라인 주문 할인을 받으면 20~30%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꼭! 추가 할인을 받길바란다. 나는 방문포장할인으로 자동 30%할인을 받았는데, 배달 주문이더라도 통신사 3사는 15-30%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꼭 할인을 받길.
중복할인은 안되고, 통신사 일반할인은 15%, vip할인은 30%포인트 차감이 된다.
추가로 치즈스틱도 주문했다. 9천원대였던 것 같은데, 이건 바로 먹을게 아니면 비추다. 치즈스틱은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맛인데, 확실히 포장해가면 다 식어서 별맛이 없다. 돈아까운 맛이였다.
분명히 지난번에 남자친구랑 따뜻하게 먹었을땐 진짜 맛있었는데, 확실히 식은 피자는 맛이 없다.
그래도 확실히 코스트코나 이마트피자 등의 저렴이 피자보다는 훨- 씬 맛있긴한데, 이 가격에 이 맛을 또 주문할까 싶다. 훔훔..
방문포장해서 10분이내로 먹을 수 있는게 아니라면, 파파존스의 참맛을 느끼기엔 역부족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오늘 먹은 슈퍼파파스 피자 보다는 지난번에 남자친구랑 먹었던 존스페이버릿피자가 훨씬더 맛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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